세계사 6

4대 문명 제 3탄: 인더스 문명 (하라파시대, 도시계획, 무역, 그리고 미스터리)

이번 편에서는 4대 문명 중 하나인 인더스 문명을 살펴볼까요? 인더스 문명 역시 여타 다른 문명들과 동일하게 큰 강인 인더스 강을 기반으로 생성되었으며, 교역과 무역을 토대로 전성기를 맞이했던 찬란한 문명이었습니다. 건축, 도시계획, 정치, 기술, 공예, 예술, 무역, 그리고 언어까지 어느 하나 발전하지 않은 곳은 없지만, 시간이 가면서 도시국가들 간이 점차 분열되며 안타깝게도 역사의 뒤안길로 가게 된 인더스 문명. 다른 문명들에 비해 아직 모르는 부분들이 많지만, 최대한 재밌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이 4대 문명 편은 총 4편으로 이어지니 함께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1. 메소포타미아 문명 2. 이집트 문명 3. 인더스 문명 4. 황하 문명 1. 인더스 문명 인더스 문명은 기원전 3300년경부터 기원..

역사이야기 2022.10.04

4대 문명 제 2탄: 이집트 문명 (고왕국, 중왕국, 신왕국 그리고 파라오들)

이번에는 4대 문명중에 하나인 이집트 문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 해요. 나일강을 기반으로 한 비옥한 토지에서 진행된 고왕국, 중왕국, 그리고 신왕국시대. 강화된 왕권을 기초로 통일 이집트에서 번성하여 왕권의 약화와 내분으로 인해 멸망해 가는 이집트 문명. 이국적이며 재밌는 세계 4대문명의 하나인 이집트 문명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이 4대 문명 편은 총 4편으로 이어지니 함께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1. 메소포타미아 문명 2. 이집트 문명 3. 인더스 문명 4. 황하 문명 1. 이집트 문명 이집트 문명의 발생지는 나일강 (그림의 1번) 주변, 즉 현대의 이집트 지역입니다. (그림의 2번 빨간 빗금 지역) 이집트 문명에 대해 본격적으로 살펴보기 전, 이 지역 자체가 갖는 특징을 먼저..

역사이야기 2022.10.04

마케도니아 역사 1: 첫 시작, 필리포스2세와 명실상부 그리스의 패권국, 알렉산더 대왕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지나 약화된 그리스를 재패한 마케도니아. 후에 나올 헬레니즘과 이를 이끈 알렉산더 대왕의 나라죠. 펠로폰네소스 전쟁 당시만 해도 2류 국가였던 마케도니아가 어떻게 30년도 안돼 그리스의 패권국이 됐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이번 편에서는 이 마케도니아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 역사상 마케도니아라는 명칭이 등장한 것은 기원전 700년경부터 랍니다. 그들의 주거지는 두 개의 강 (바르다르 강과 Haliacmon강) 사이의 비옥한 토지로, 그리스 신화의 나오는 올림푸스 산의 북쪽 지역이었어요. 그들이 역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기원전 512년 경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2세가 유럽 토벌을 감행했을 때, 페르시아에게 정복당해 그들의 속국이 되면서부터에요. 이 시대는 마케도니아 역사상 아르케미..

서양사 2020.08.02

그리스 역사 제 6탄: 2차 펠로폰네소스 전쟁 (아르케메디안전쟁기, 시칠리아 원정, 데실리안 전쟁기)

자, 바로 5탄에 이어 2차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살펴볼 거예요. 30년 평화조약을 맺었지만 여전히 서로 간 갈등이 심각했던 스파르타와 아테네. 스파르타는 아테네가 강성해지자, 두려움을 느꼈고, 아테네는 스파르타가 자신들의 행동을 규제하는 것에 화가 났죠. 결국 맺어진 지 15년 만인 기원전 431년 스파르타의 왕이 아테네 인근 아티케로 파병을 하면서 짧은 평화시기는 끝이 나고, 2차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일어나게 된답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그 기간을 학계에서 크게 3가지로 나눠 분리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도 이를 따라 세 가지 기간으로 나눠 설명하도록 하겠어요. :-) 1. 아르케메디안 전쟁기 (Archimedean War): 기원전 431년 - 기원전 421년 처음 아티케로 파병을 지휘했던 스파..

서양사 2020.07.23

그리스 역사 제 5탄: 제 1차 펠로폰네소스 전쟁(델로스 동맹과 펠로폰네소스 동맹, 스파르타, 아테네 그 서막)

저번 3편에서 페르시아와의 전쟁을 끝낸 그리스 폴리스들의 상황을 언급했죠? 상대적으로 이득을 못 본 스파르타, 그리고 이득을 많이 봐 부강해진 아테네. 그리고 그들을 선두로 하는 폴리스들 동맹. 이번 편은 이들을 중심으로 한 그리스 내전,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알아볼 거예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제2차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그 이전의 작은 1차 펠로폰네소스 전쟁, 잘 기억해두세요 :) 페르시아가 그리스 땅에서 물러난 이후인 기원전 478년 아테네를 포함한 여러 폴리스 국가들은 페르시아 제국의 재침략을 함께 막는다는 명분으로 동맹을 맺게 돼요.(델로스 동맹) 명분은 같이 막자였지만, 실제로는 아테네에게 강대한 부와 힘을 쥐어주게 되었죠. 또 다른 맹주, 스파르타의 상황은 어땠을까요? 그들은 기원전 6세기경부터..

서양사 2020.07.18

그리스 역사 제 1탄: 미노아 문명, 미케네 문명 그리고 암흑기

서양사를 얘기하면 그 시작에 빠지지 않는 나라가 있죠. 네 바로 그리스입니다. 그리스 문명은 유럽의 근본이기도 하고, 이후 나오는 수 많은 것들의 시초라고 할 수 있죠. 현재는 비록 옛 영광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처음 미노스, 미케네 문명을 안보고는 역사를 설명할 수 없어요. 따라서 오늘은 그 찬란했던 문명들에 대해 설명 드리려고 해요 :) 그리스(Greece)는 또 다른 말론 헬라스(Hellas)라고도 불리웁니다. 그래서 그리스를 모태로 한 문화 헬레니즘(Hellanism), 그리스의 것들 헬라닉(Hellanic) 등 속칭 헬라가 붙은 많은 것들이 그리스와 연관이 있죠. 그렇다면 언제부터 헬라라고 불렀을까요? 그리고 헬라는 뭘까요? 이 이름들은 고대 그리스인의 시조로 여겨지는 헬렌(Hellen)이라는..

서양사 202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