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대왕 2

마케도니아 역사 2: 알렉산더 대왕 사후 디아도코이 전쟁

알렉산더 대왕이 사망하고 그 강대한 제국은 어떻게 됐을까요? 역사 교과서 속에서는 " 후계자가 없어 제국은 수많은 디아도코이에 의해 분해되었고, 후에 로마에게 복속되었다"라고 표현했죠?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가요? 자, 그렇다면 이 제국의 행방을 찾으러 가 볼까요? 계승자 혹은 후계자라는 의미의 디아도코이는 알렉산더 대왕 사후의 분열된 지역을 이끄는 장군들이 자신이 알렉산더 대왕의 후계자라고 주장하면서 자신들을 일컫는 명사로 쓰이죠. 엄청난 제국을 만들었지만 정해진 후계자도 없이 급작스럽게 사망한 알렉산더 대왕. 그나마 후보로는 약간 지능이 낮은 알렉산더 대왕의 이복동생 아리다이오스(후에 필리포스 3세), 태어나지 않았지만 알렉산더 대왕 정실부인 태생의 아이(후에 알렉산드로스 4세) 그리고 알렉산더의..

서양사 2020.08.10

마케도니아 역사 1: 첫 시작, 필리포스2세와 명실상부 그리스의 패권국, 알렉산더 대왕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지나 약화된 그리스를 재패한 마케도니아. 후에 나올 헬레니즘과 이를 이끈 알렉산더 대왕의 나라죠. 펠로폰네소스 전쟁 당시만 해도 2류 국가였던 마케도니아가 어떻게 30년도 안돼 그리스의 패권국이 됐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이번 편에서는 이 마케도니아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 역사상 마케도니아라는 명칭이 등장한 것은 기원전 700년경부터 랍니다. 그들의 주거지는 두 개의 강 (바르다르 강과 Haliacmon강) 사이의 비옥한 토지로, 그리스 신화의 나오는 올림푸스 산의 북쪽 지역이었어요. 그들이 역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기원전 512년 경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2세가 유럽 토벌을 감행했을 때, 페르시아에게 정복당해 그들의 속국이 되면서부터에요. 이 시대는 마케도니아 역사상 아르케미..

서양사 2020.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