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스 2

그리스 역사 제 6탄: 2차 펠로폰네소스 전쟁 (아르케메디안전쟁기, 시칠리아 원정, 데실리안 전쟁기)

자, 바로 5탄에 이어 2차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살펴볼 거예요. 30년 평화조약을 맺었지만 여전히 서로 간 갈등이 심각했던 스파르타와 아테네. 스파르타는 아테네가 강성해지자, 두려움을 느꼈고, 아테네는 스파르타가 자신들의 행동을 규제하는 것에 화가 났죠. 결국 맺어진 지 15년 만인 기원전 431년 스파르타의 왕이 아테네 인근 아티케로 파병을 하면서 짧은 평화시기는 끝이 나고, 2차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일어나게 된답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그 기간을 학계에서 크게 3가지로 나눠 분리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도 이를 따라 세 가지 기간으로 나눠 설명하도록 하겠어요. :-) 1. 아르케메디안 전쟁기 (Archimedean War): 기원전 431년 - 기원전 421년 처음 아티케로 파병을 지휘했던 스파..

서양사 2020.07.23

그리스 역사 제 1탄: 미노아 문명, 미케네 문명 그리고 암흑기

서양사를 얘기하면 그 시작에 빠지지 않는 나라가 있죠. 네 바로 그리스입니다. 그리스 문명은 유럽의 근본이기도 하고, 이후 나오는 수 많은 것들의 시초라고 할 수 있죠. 현재는 비록 옛 영광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처음 미노스, 미케네 문명을 안보고는 역사를 설명할 수 없어요. 따라서 오늘은 그 찬란했던 문명들에 대해 설명 드리려고 해요 :) 그리스(Greece)는 또 다른 말론 헬라스(Hellas)라고도 불리웁니다. 그래서 그리스를 모태로 한 문화 헬레니즘(Hellanism), 그리스의 것들 헬라닉(Hellanic) 등 속칭 헬라가 붙은 많은 것들이 그리스와 연관이 있죠. 그렇다면 언제부터 헬라라고 불렀을까요? 그리고 헬라는 뭘까요? 이 이름들은 고대 그리스인의 시조로 여겨지는 헬렌(Hellen)이라는..

서양사 202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