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바로 5탄에 이어 2차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살펴볼 거예요. 30년 평화조약을 맺었지만 여전히 서로 간 갈등이 심각했던 스파르타와 아테네. 스파르타는 아테네가 강성해지자, 두려움을 느꼈고, 아테네는 스파르타가 자신들의 행동을 규제하는 것에 화가 났죠. 결국 맺어진 지 15년 만인 기원전 431년 스파르타의 왕이 아테네 인근 아티케로 파병을 하면서 짧은 평화시기는 끝이 나고, 2차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일어나게 된답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그 기간을 학계에서 크게 3가지로 나눠 분리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도 이를 따라 세 가지 기간으로 나눠 설명하도록 하겠어요. :-) 1. 아르케메디안 전쟁기 (Archimedean War): 기원전 431년 - 기원전 421년 처음 아티케로 파병을 지휘했던 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