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폰네소스 전쟁을 지나 약화된 그리스를 재패한 마케도니아. 후에 나올 헬레니즘과 이를 이끈 알렉산더 대왕의 나라죠. 펠로폰네소스 전쟁 당시만 해도 2류 국가였던 마케도니아가 어떻게 30년도 안돼 그리스의 패권국이 됐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이번 편에서는 이 마케도니아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 역사상 마케도니아라는 명칭이 등장한 것은 기원전 700년경부터 랍니다. 그들의 주거지는 두 개의 강 (바르다르 강과 Haliacmon강) 사이의 비옥한 토지로, 그리스 신화의 나오는 올림푸스 산의 북쪽 지역이었어요. 그들이 역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기원전 512년 경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2세가 유럽 토벌을 감행했을 때, 페르시아에게 정복당해 그들의 속국이 되면서부터에요. 이 시대는 마케도니아 역사상 아르케미..